[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비가 오겠으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할 전망이다. 특히 태풍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에 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7일 주말 비가 그치면 중국 북쪽과 몽골 지역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주말 새벽 전국에 내린 비는 중부지방부터 그치겠고 저녁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남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태풍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일부 경북남부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차차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저녁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초겨울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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