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남영LED>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LED조명 ‘클릭’으로 호평을 받았던 남영LED(이하 남영전구)가 하반기 신제품 LED방등 ‘드론’을 출시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론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가장자리는 얇고 중앙을 5cm 두께로 한 슬림한 디자인의 외관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눈 건강에 좋은 SMPS 방식을 장착해 빛이 떨리거나 흔들리는 일명 ‘플리커 현상’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플리커 현상은 눈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드론은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빛을 구현해 소비자의 눈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클릭에 적용된 ‘27초 눌러 설치 시스템’ 또한 동일하게 적용했다. 나사 없이 브라켓에 등기구를 끼우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보통 조명 설치 시간을 60% 이상 절감해 여성들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가정에 많이 보급돼 있는 LED 방등의 평균 무게는 4.0~4.5kg, 아크릴 방등은 3.5kg으로 천장에 설치해야 하는 제품 치고는 무거운 편이지만 드론 방등의 무게는 1.6kg으로 타 제품 대비 54% 정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방등에 비해 밝다는 장점도 갖췄다. 시중에 보급된 60W 방등이 약 4200루멘인 반면 드론은 소비전력 58W, 전격광속은 5800루멘으로 38% 가량 더 밝다. 또 유리가 아닌 아크릴 재질의 커버를 사용해 LED의 단점인 직진성을 보완하고, 눈부심 없이 빛을 균일하게 확산시켜 공간을 구석구석 고르게 밝혀준다.

LED조명은 전기료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이지만 형광등 보다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남영전구 관계자는 “LED가 가정에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기존 원형 방등보다 30% 정도 낮은 가격에 출고할 예정이다”며 “일반 조명 대비 최대 10배 이상 장수명으로 기구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교체 없이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내 조명은 공간을 밝히는 본래의 기능 외에도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드론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침실, 아이방, 거실 등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영전구는 53년 전 백열등 생산을 시작으로 자동차용 할로겐 전구, LED조명까지 우리나라 조명산업을 리드해 온 국내 최대 종합 전구 제조회사다. 2014년 토요타 자동차와 할로겐 전구 공급 계약을 체결함과 더불어 현재 전세계 5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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