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 '늦더위', 남부·제주 '비'...귀경길 '불편' 예상

[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내일(16일) 중부는 맑은 날씨에 늦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귀경길에 오르는 귀경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다. 또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태풍 말라카스는 제주도 남쪽 먼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풍에 의해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이후 낮부터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수원 28도로 중부는 늦더위가 이어지지만, 대구 25도 부산 24도로 비가 오는 남부는 선선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m~2.5m로 일겠다.

귀경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특히 토요일인 17일부터 태풍의 본격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다. <사진제공=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