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대란 해결을 위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약속한 400억원 사재출연이 곧 집행된다.

한진그룹은 조양호회장의 400억원 사재출연과 관련, 금융기관에 ㈜한진 및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대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에 따라 늦어도 13일(화)까지는 400억원이 실제 집행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편 한진그룹은 600억원 지원과 관련, 사안의 긴급성과 중요성을 감안하여 600억원 선집행 후 해외터미널(롱비치 터미널 등) 지분 및 대여금 채권을 담보로 취득하는 방식으로 대한항공 이사회에 지난 8일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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