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후쿠오카 여자대학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의「승무원 체험과정」을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일본 지역 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 전파사로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6일(화)부터 8일(목)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후쿠오카 여자대학’ 소속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

교육훈련동에서 진행한 승무원 체험과정 기간동안, 학생들은 ▲이미지 메이킹 과정 ▲헤어두(Hair-do) & 메이크업(Make-up) 과정 ▲서비스 롤 플레이(Service Role Play) 과정 ▲비상착수 훈련 과정 등을 체험함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게 되는 교육 전 과정을 모두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후쿠오카 여자대학’ 카와쿠치 시호(Kawaguchi Shiho, 21세) 양은 “선진 글로벌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의 ‘안전 및 서비스 교육’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캐빈승무원 직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미 일본 내에서도 수준 높은 기내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으로 생활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이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정미령 부사무장은, “캐빈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답게 매우 진지한 자세로 교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일본 대학생 초청 승무원 체험과정을 비단 일회성의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올해 12월까지 일본 소재 대학교 3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거쳐 아시아나항공의 캐빈승무원 훈련과정 전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체험과정은 실제 교육훈련시설에서, 현직 교관에 의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의 교육이 진행되어 승무원을 꿈꾸는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최초 실시 이후 2004년부터는 중국, 일본 등 해외 대학생들에까지 그 문호를 넓혔으며, 매년 2,000명의 인원이 국내·외에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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