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우산 꼭 챙기세요"…전국 흐리고 '돌풍' 동반한 소나기

[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전남 동부와 경상내륙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고 9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과 경상도, 전남동부, 울릉도, 독도 등에서 5~40mm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1도, 대구 20, 광주 18도, 춘천 17도, 제주 22도일 것으로 예측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28도, 대구 28도, 광주 29도, 춘천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보인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하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