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9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지역 독거노인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LG이노텍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LG이노텍(대표박종석)은 9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지역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음식대접을 했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 직원들이 명절을 앞두고 고독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노인들과 함께 손수 마련한 음식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

LG이노텍은 이날 식사를 비롯해 전, 송편 등 추석음식, 김선물세트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가구에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갑순 할머니(83)는 “추석이라고 해도 찾아올 사람이 없어 적적하고 쓸쓸했다”며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추석맞이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서울, 구미, 안산, 파주, 청주 등 사업장별 봉사활동 인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 및 주민센터, 경로당 등을방문해 김치, 송편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윷놀이도 즐겼다.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상무)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감이 커지는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활동들이 어려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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