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DJSI World 5년 연속 선정 영예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SK(주)가 2016년에도 DJSI World 기업으로 편입되며 5년 연속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Worl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 사장)는 8일 ‘2016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World’ 결과 발표에서 DJSI 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K주식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IT서비스 분야로 DJSI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고, 2016년 통합 SK주식회사로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s)에서 최초로 DJSI World에 편입되며 5년 연속 DJSI World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복합기업군에서는 SK주식회사만이 유일하게 DJSI World에 편입된 것이다.

복합기업은 한 기업이 ICT, 바이오, 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금번 DJSI 평가에서는 SK주식회사를 포함하여 복합기업군 내 32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4개 기업이 DJSI World에 선정됐다. 

SK주식회사 외에 복합기업군 중 DJSI World에 속한 기업들은 지멘스, 필립스, 3M으로 이들 기업은 100년 이상 장수한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이다.

SK주식회사는 5년 연속 DJSI World 편입 기업 선정과 관련, “안전∙보건∙환경경영∙윤리경영∙동반성장∙사회공헌 등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SK주식회사 C&C 김병두 지속경영본부장은 “5년 연속 DJSI World 편입으로 SK주식회사는 글로벌 복합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를 둘러싼 각계 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DJSI는 미국의 S&P다우존스사와 스위스 지속가능평가 및 투자사인 로베코샘(RebecoSAM)사가 전 세계 2535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기후변화대응, 공유가치창출 등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경영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