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활 경기에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사진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어깨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 내려갔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재활 경기에 출전해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와의 트리플A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4회 1사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마린스 전에서 2루 슬라이딩 도중 왼쪽 어깨를 다쳤던 강정호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재활 경기에 출전했고,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신고해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강정호는 오는 5일부터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해 앞으로 3~4경기 정도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콜업될 전망이다.

한편, 강정호의 맹활약 속에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루이빌에 4대 1로 승리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