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내일(31일) 전국에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30일 "내일(31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를 보여 오늘보다 2~5도 가량, 평년보다 3~9도 가량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30일 오후 5시부터 31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20~50㎜, 남부내륙·강원 영동·충남 5~3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6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여 '좋음(일평균 0~30㎍/㎥)' 또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며 "모레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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