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역전 적시 2루타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출처=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홈페이지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역전 적시 2루타를 기록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폴티뉴비치의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아쉽게 병살타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앞선 두 타석에서 침묵을 지켰지만, 6회 세 번째 타석 1사 1,2루 기회에서 왼쪽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때려내며 1타점을 추가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오늘 경기를 마무리한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2할3푼6리로 유지했다.

최근 좋지 못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강정호는 오늘 2루타로 반등의 여지를 마련했다.

한편, 강정호의 1타점 2루타 맹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5대 3으로 승리해 3연패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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