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 <사진출처=박태준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박태준 작가가 과거 발언한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태준은 지난 4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며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포스팅에는 “외모지상주의 에피소드로 그리고 있는 위험한 아르바이트의 연재에 제동이 걸렸다”며 “형석(주인공)의 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내용을 다룬 글이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당장의 수입에 안좋은 길을 선택하지만 그 세계 안에서 인간의 내면에 있는 더러움을 느끼고 반성후 성장 한다는 에피소드를 구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부 완성하고 원고를 내놓으니 편집부에서 너무 '디테일'한 내용이 문제가 된다.”며 “호스트바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 다루려 했지만 형석의 신분(고등학생)에 장기간 호스트바로 일하는 것은 안된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전적으로 맞는 말씀”이라며 “저 때문에 고생하신다 항상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구독하는 어떤 누리꾼은 “이제 곧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현실도 외모지상주의처럼 때리냐”며 물어봤고 해당 글의 댓글에는 "저정도는 당연하다", "웹툰이라 과장된 면이 있다" 등 여러 의견이 분분했다.

한편, 매주 금요일 연재되는 외모지상주의는 오늘(15일) 87화 ‘불법 또또’ 다섯 번째 편이 등록 됐고 네이버 스토어에 88화~90화 미리보기가 유료로 선공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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