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체육회는 최근, 11개 위원회의 위원 인선을 완료했다.

특히, 체육단체 통합에 있어 중임 제한 횟수 대상자들은 물론, 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집행부 임원 인준 권한을 갖고 있는 임원심의위원회가 지난 1일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규약에 근거해 이번에 구성된 전라남도체육회내 위원회는 인사위원회, 전라남도체육대회위원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위원회 등 자체 운영 3개를 비롯해 임원심의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평가위원회, 관리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 학교체육위원회, 여성체육위원회, 생활체육지도자운영위원회 등 대한체육회 준용 8개 등 모두 11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런 각종 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현장 체육과 직접 관련된 임원, 체육 진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합리적이며 추진력이 탁월한 인사, 체육활성화와 조직 강화를 목적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 종사하는 인사의 균등 배분 등 위원회별로 전문성에 맞는 적임자 인선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임원에 대한 중임 횟수 제한 예외 인정 심의를 담당할 임원심의위원회에는 한때 전남체육회 이사 및 순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체육인들로부터 존경받았던 장영인 순천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함평 출신이면서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씨가 위원으로 포함됐다.

또, 목포․순천․동신․목포과학․세한․전남과학․초당․한려대학교 등 도내 팀 육성 8개 대학교 관련 인사의 균등 배분, 인력의 풀가동을 통한 집행부 임원과 위원의 중복 배정 차단, 직능별 적재적소 배치, 위원회별 간사에 사무처 팀명에 맞는 해당 팀장 선임에 주안점을 두는 등 적절하고 합리적으로 구성했다.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위원회가 문어발식으로 만들어져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폐해를 겪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투명하고 균형적이며 발전지향적인 내실중심의 위원회 운영으로 200만 도민의 건강 증진을 뒷받침하고 전남체육의 경쟁력을 더욱 더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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