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음주운전 적발 '논란'… "무책임한 행동 깊이 반성"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힙합 가수 버벌진트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가수 버벌진트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버벌진트는 집에서 맥주를 마신 뒤 근처 마트에 물건을 사러 가는 길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9일 오후 버벌진트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실시했고, 수사를 마치는 대로 그를 검찰에 송치해 면허정지 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벌진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흘 전 저의 집 근처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음주운전을 하고 적발됐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잘못이며 음주운전은 잠재적 가해자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