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 협약식`.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 본부장(왼쪽)과 남경현 고고밴코리아 대표(오른쪽)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고고밴 코리아(대표이사 남경현)가 KB국민카드와 O2O 비즈니스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B국민카드에서 6월 중 출시되는 생활편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KB O2O 서비스존’ 내에 고고밴의 서비스를 포함하는 내용이다. 고고밴 외에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등 6개 업체가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KB O2O 서비스존은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생활편의 서비스 앱을 각각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KB국민카드는 앞서 지난 4월 파킹박(주차정보 공유), 데일리호텔(호텔/레스토랑 예약) 등 11개의 업체와 같은 내용으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 2차 협약으로 제휴 업체를 18개로 확대, O2O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고밴 코리아 관계자는 “고고밴 코리아는 이미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를 비롯하여 원모먼트플라워, 문비서 등과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O2O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라면서 “KB국민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퀵이나 용달화물 등의 고고밴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국내 물류서비스 O2O 시장의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물류 기업 고고밴(GOGOVAN)은 글로벌 화물 운송시장의 ‘우버’로 불리며 지난 달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하는 Series C 펀딩을 발표하기도 했다. 물류 기사들에게 받는 수수료 없이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나 카카오톡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끔 하여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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