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웃렛에서 20대 여성이 피살된채 발견됐다. <사진=JTBC 뉴스 캡쳐>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부산의 한 아웃렛에서 20대 여성이 피살됐다.

26일 오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아웃렛 2층 애견 가게서 2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흉기에 찔린 A씨는 몸에 황산도 뿌려진 채 숨져있었고, 인근에는 황산을 음독하고 쓰러진 B씨도 발견됐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사실혼 관계의 부부로 4개월 된 아이의 친권 문제를 놓고 다툰 것으로 보이며,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은 폐쇄회로TV 등을 확보해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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