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길 기자] 서울시는 내달 10일까지 자치구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매입을 위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 탈피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 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유형과 매입형 공공원룸주택으로 나눠져 있다.

수요자 맞춤형은 시와 자치구, SH공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되고, 자치구는 입주자 선정 기준을 법령 범위 내에서 별도로 정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해 이후 입주자 선정, 임대주택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는 자치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6월 중으로 2016년 제2차 공공원룸주택 매입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자치구와의 협업 강화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까지 추진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유형인 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전숙,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안심, 여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심, 어르신을 위한 홀몸어르신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을 공급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