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이화여대 17대 총동창회장<사진제공=이화여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주)가 창립 13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본교 대강당에서 '동창의 날' 기념식을 갖고 '졸업 50주년·30주년 동창

재상봉' 및 '올해의 이화인' 추대, '제1회 빛나는 이화인' 시상, '합창제'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졸업 50주년·30주년 동창 재상봉' 행사를 위해 지난 1966년(50주년)과 1986년(30주년) 졸업생들이 이날 특별 초청된다.

또한 졸업 30주년을 맞은 동창 중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거나 각자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창 50여 명은 '올해의 이화인'으로 추대되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창립 130주년을 맞아 올 해 처음 제정된 '빛나는 이화인' 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이화 정신에 입각한 선도적 행동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는 탁월한 역량과 창의성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젊은 동창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 첫 수상자는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2004년 명예졸업) ▲김성미 기업은행 부행장(영어영문학 1982년 졸업) ▲안소영 안소영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약학 1983년 졸업) ▲송희경 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컴퓨터공학 1987년 졸업) ▲진현미 아트미아재단 대표(중어중문학 1992년 졸업) 로 총 5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각 단과대학(인문대, 자연대, 조형대, 사범대, 법대, 약대, 음대, 체대) 및 지회(남가주 지회, 대전 지회) 동창으로 구성된 10개 팀이 '합창제'에서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합창제 참석을 위해 남가주 지회 동창 35명은 특별히 귀국해 모교를 찾을 예정으로 각 대학, 각 과 및 지회에서 준비한 별도의 많은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 교내 대강당에서는 이화여대 총동창회와 교목실이 공동 주관하는 '리마인드 채플 및 감사 찬양제'가 펼쳐져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에게 생애에서 가장 소중했고, 빛났던 학창 시절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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