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형호 기자] 미국과의 수산물 교역규모가 한미FTA 이후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수산물 교역규모는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전에 비해 수산물 수출액이 19.1% 줄었지만, 미국과 수산물 수출액은 22.8%가 늘었다.

전체 수산물 수입액은 8.7%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47% 늘었다.

지난 4년간 대미 수산물 수출품을 보면 김, 이빨고기, 넙치, 참치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액 1위를 기록한 김은 미국에서 간식용 조미김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미국 수산물 수입 또한 전체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바닷가재, 연어, 명태, 먹장어 등을 중심으로 수입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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