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길 기자] 서울시는 결재문서, 정책연구보고서 등 약 500만 건의 주요 행정정보 리스트를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오픈소스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25일부터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깃허브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소스나 데이터를 쉽게 공유‧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허브를 말한다.

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메카로 불리는 깃허브 같은 개발협업도구를 통해 서울시 행정정보 리스트를 개방해 앱 개발자, 정책 연구자 등 전문가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정보소통광장을 통해 개방 중인 서울시 공공데이터 목록을 전 세계 1200만 명이 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깃허브에 국내 최초로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서비스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정보의 주인인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정보공개 혁신을 더욱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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