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와 철학<사진제공=평택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사공영호 교수가 지난해 출간한 『제도와 철학: 제도와 정책의 현상학·언어철학적 탐구와 비판』이 대한민국학술원의 2016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제도와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현대철학에 기초해 설명했으며, 현상학·언어철학 등 현대 철학에 기초해 정책과 행정의 이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간 사고와 언어의 치명적인 약점을 파해친 것이 특징으로 현대철학이 갈등과 혼란으로 가득한 한국 정책의 발전에도 유용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철저하고 냉정한 '자기반성'과 상대에 대한 열린 마음이 없다면 정책은 혼란과 갈등의 장이 될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 제도와 철학: 제도와 정책의 현상학·언어철학적 탐구와 비판
사공영호 지음 | 대영문화사 펴냄 | 370쪽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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