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는 9일 '유럽의 날 (Europe Day)'을 기념해 유럽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과의 협력을 증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의 평화와 단합을 상징하는 “유럽의 날”은 오늘날 유럽연합(EU)의 모체인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ECSC)의 기틀을 마련한 1950년 5월 9일의 “슈만 선언”을 기념하고자 제정됐다.

“2016 유럽 주간”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및 유럽의 단체들은 물론 서울과 부산의 주요 호텔들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여러 비지니스와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ECCK는 11일, 전경련 및 KU-KIEP-SBS EU 센터와 공동으로 “한-EU 자유무역협정 5주년: 성과와 도전”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움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발효 이후 5년간의 한-EU FTA 의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11일 오후 2시, 전경련 회관 3층)

다음 날인 12일 (목)에는 주한 유럽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을 통해, 한-유럽 경제협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유럽과 한국 기업인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진다.

ECCK와 11개의 유럽 각국 상공회의소 및 협회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약 300명의 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CCK는 14일에는 부산 달맞이 어울마당에서 “테이스트 오브 유럽”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 피크닉 분위기의 이번 공개행사에는 유럽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유럽의 식문화를 폭넓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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