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이병국)은 지난 26일 '새만금 항공레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항공진흥협회와 기술용역업체 관계자 및 항공레저 전문가 등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항공레저전문가들의 모습.

이 날 방문에서는 지난 해 기본구상에서 제시했던 관광레저용지 1지구 예정부지가 지닌 ♦ 비행 안전성 ♦ 진출입로 개설 등 접근성 ♦ 지면상태 ♦ 장애요인 ♦ 장주 및 공역 등의 실제 여건을 확인하고 부지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현장을 돌아 본 전문가들은 “기대했던 대로 새만금의 광활한 부지와 일정한 풍향 등 기상조건이 항공레저스포츠 활동에서 최우선인 안전성 확보에 탁월한 조건”이라고 평가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접근성 개선 및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집객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경량항공기 비행 활동을 해온 현지 전문가들이 참석함으로써, 새만금의 실질적 여건 및 장단점에 대해 명확히 점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 항공레저 전문가 그룹의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사업 예정부지별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입지 조건을 면밀히 비교 분석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최적의 사업 예정부지가 선정되는 대로 다시 한 번 정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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