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스틸컷 <사진=SBS 제공>

[이뉴스투데이 한경석 기자]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상승세와 뜨거운 화제성으로 눈길을 끈다.

<딴따라> 1,2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궁금증을 제기했다. 이에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야기 셋을 정리했다.

첫 번째 궁금증은 석호(지성)와 하늘(강민혁)의 관계이다. 석호는 우연히 영도학원 CM송을 듣고 하늘에게 음반을 내자고 제안했고, 하늘은 자신이 전과자라며 석호의 제의를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석호의 명함을 받은 하늘은 이름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집으로 돌아와 과거 사진을 보며 “신석호, 석호형”이라고 읊조리며 희미한 미소를 지어 두 사람 사이에 남다른 인연이 숨어 있음을 암시해 흥미를 유발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숨은 과거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 궁금증은 하늘의 가족사진 속 누나 그린(혜리)의 부재이다. 하늘은 석호의 제안을 받고 고민끝에 부모님의 납골당을 찾았다. 납골당에 하늘의 가족사진이 놓여 있었는데, 사진 속에는 부모님, 형, 어린 하늘까지 네 사람만 있어 그린이 없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시청자는 “그린이한테 출생의 비밀이 숨어 있는 건가?”, “그린이랑 하늘이가 친 남매가 아닌가?”, “왜 가족사진에 그린이가 없지? 소름” 등 그린과 하늘의 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 궁금증은 하늘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운 진범의 정체이다. 하늘은 오랜 친구 지영(윤서)의 성추행 혐의로 소년재판을 받았고 누명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전과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그린을 보고 당황한 Ktop 엔터테인먼트 이사 주한(허준석)이 과거 경찰조사를 받는 하늘을 지켜본 사실이 드러나 궁금증을 진범의 정체와 사건의 내막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딴따라> 제작진 측은 “시청자의 크나큰 관심에 감사 드린다. 다음 주 방송되는 3-4회에서 궁금증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또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2회를 감독판 버전으로 재편집했다. 오늘 오후 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인생을 그리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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