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좌)과 유스홀딩스 최은영 회장(우)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의 부인인 최은영 유스홀딩스(구 한진해운홀딩스) 회장의 일가가 한진해운 지분을 전량 매각, 조양호의 한진그룹과 완전히 남남이 됐다.

21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특별관계자 최은영·조유경·조유홍은 한진해운 보유 주식 96만7927주(0.39%) 전량을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주식시장에서)전량 매각함에 따라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최 회장은 37만569주, 유경씨와 유홍씨는 각 29만8679주를 매각해 최 회장 모녀의 한진해운 잔여지분이 없어지게 됐다.

한편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난 2014년 11월13일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매각하면서 한진그룹과 한진해운홀딩스의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상호도 유수홀딩스로 변경했다.

유수홀딩스는 현재 싸이버로지텍(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유수에스엠(선박관리업), 에이치제이엘케이(화물운송 중개, 대리 및 관련서비스업) 등을 계열사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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