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SK텔레콤 디아비스기획본부장(오른쪽)이 황경호 일본 타이세이사 대표(왼쪽)와 'UO스마트빔레이저'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제공=SK텔레콤>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이 16일 홍콩전자박람회에서 일본 타이세이 익스프레스사와 ‘UO스마트빔레이저’ 3억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말부터 1년 동안 UO스마트빔레이저를 타이세이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타이세이사는 일본의 소형 스마트 기기 유통 전문 회사로 아마존, 야후 재팬 등 일본의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과 일본의 전자 유통 판매망인 ‘비꾸카메라’ 및 ‘야마다덴키’ 등을 통해 UO스마트빔레이저를 판매할 계획이다.

UO스마트빔레이저는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빔 모델 중 최신 제품으로, 레이저 안전 1등급, HD급 화질, 핸드폰과의 무선 연결,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등으로 지난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특히 SK텔레콤의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참여 업체 크레모텍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결과물이다.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은 2013년 출시 이래 미국,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에 진출했으며 아시아나, 캐세이퍼시픽, 싱가폴항공 등 10여개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홍콩 전자 박람회에 UO스마트빔레이저 외에도 ‘UO스마트빔 2’ 등 스마트빔 라인업과 초소형 체성분 측정기 ‘UO헬스핏’ 등을 선보였다.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기획본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UO브랜드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시장을 발판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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