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모습

[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3D프린팅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6(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가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사이드 3D프린팅은 뉴욕과 런던, 베를린, 샌디에고, 뒤셀도르프,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 최고의 3D프린팅 전문 행사로, 이번 서울대회는 2014년에 첫 개최 이후 3회째다.

‘잘 팔리는 마켓 플레이스’로 알려진 인사이드 3D 프린팅 서울대회는 지난 해 국내에서 개최된 3D프린팅 단독 전시회 및 컨퍼런스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현장 판매 계약 체결액만도 한화 약 131억에 달한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 외에도 미국과 영국, 터키 등 세계 주요 수요처와 참가업체 간 MOU가 다수 체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의 경우, 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 최신 트렌드를 직접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라고 전하면서, “세계적인 불황임에도 매년 현장에서 130억원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는 점, 그리고 다수의 기술력 있는 국내외 업체가 매년 참가한다는 점이 약 6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인사이드 3D프린팅 서울대회로 매년 오게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올해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우선 이번 대회는 크게 전문 전시회(B2B)와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전문 전시회의 경우 건전한 3D 생태계 조성을 대 주제로 진행 된다. 3D프린팅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프린팅 소재, 교육 및 컨설팅, 리테일 스토어와 파트너쉽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 졌다.

또한 전년 대비 컨퍼런스 티켓 가격을 절반 정도 인하하고, 컨퍼런스 세션 수를 2배 가까이 늘렸다. 프로그램은 메탈, 메디컬, 비즈니스, 제조업 등 4개 트랙으로 구성 되며, 등록자는 본인이 원하는 트랙 및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동일 기간에 로봇, 드론 및 가상현실 전문 행사인 로보 유니버스(RoboUniverse)와 VR Summit이 동시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참관객과 바이어들에게 많은 유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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