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과일 소비촉진... '수박행사' 2주 당겨돌입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는 올해 첫 수박행사를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진행, 국산과일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이마트는 수박 대표산지 경남 함안과 의령 수박(4~8kg)을 사전계약 재배로 공급하고 시세 대비 20% 저렴한 1만2900~1만7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참외 등 국산 제철과일 출하 지연으로 대체 과일로 오렌지와 바나나 등 수입과일 인기가 늘어나면서 수박 할인행사를 통해 국산과일 매출 촉진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함안과 의령 산지 수박을 예년 4월 한달간 판매수량의 70% 수준인 10만통을 1주 행사 물량으로 준비했다. SC이마트·삼성·신한·현대카드로 구매하면 수박 1통당 2000원을 더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