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남제천 농업협동조합 김기선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내츄럴엔도텍 본사 직원들이 충북 제천 지역 백수오 계약 재배 농가를 방문해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내츄럴엔도텍>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진품 백수오 생산을 위해 충북 제천과 금산 지역 계약재배 농가의 백수오 전량을 수매했다고 8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작년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과 완제품 폐기로 천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향후 백수오 수요가 과거 대비 대폭 줄어들었음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츄럴엔도텍은 농가와 계약한 백수오를 전량 책임지고 수매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 바 있다.

또, 4월 백수오 파종 시기를 맞아 충북 제천, 충남 금산 등 100여 개 계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 천여 만원 상당의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인 ‘면역엔웰뮨’을 기증했다.

이번에 ‘면역엔웰뮨’을 전달한 곳은 내츄럴엔도텍과 계약재배를 맺은 농가로 지난 해 시련을 딛고 굳건히 진품 백수오를 생산하기 위해 파종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하는 농가를 응원하고 함께 진품 백수오 생산에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지역 농민과 내츄럴엔도텍 임직원, 남제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츄럴엔도텍은 곧 오픈을 앞두고 있는 자사 쇼핑몰 엔도샵을 통해 백수오 생육단계부터 포장단계까지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이력확인 시스템도 선 보일 예정이다. 진품 백수오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소비자 대상 농장 체험도 기획 중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앞으로도 농가와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진품 백수오를 생산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백수오, 한속단, 당귀로 이루어진 헬스케어 신소재로, 여성의 삶의 질과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아 2010년 5월 대한민국 식약처 허가와 2010년 10월 미국 FDA NDI의 허가를 받았다.

특히,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우울증, 질건조, 관절통 및 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등 무려 10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으로 2011년 7월 캐나다 식약청으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허가를 받은 데 이어, 현재 10여 개국에서 총 120여 개 제품으로 판매중인 글로벌 소재로 발돋움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공급 이외에도 자체 생산 제품 판매 역시 본격적인 재개에 나서며 내츄럴엔도텍 고객센터 전화주문 서비스를 통해 ‘뉴 백수오궁’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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