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세계 최고 바텐더 대회 우승자 ‘월드클래스’ 바텐더들이 대거 한국 소비자와 만나기 위해 방한한다. 평소 칵테일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겐 세계 최고의 바텐더가 만드는 특별한 칵테일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조길수)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세계적 명성의 해외 바텐더를 초청, 한국의 대표적인 바에서 직접 소비자와 만나는 ‘게스트 바텐딩’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가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World Class)’의 2016년도 국내 결선 기간 동안 국내 소비자들 및 바텐더들에게 글로벌 칵테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세계적 바텐더가 서울에서 펼칠 게스트 바텐딩에 대해 "칵테일의 맛과 향, 파인드링킹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예술"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뉴욕과 런던, 도쿄를 사로잡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을 찾는 스타 바텐더들은 총 4명으로, 4월 제프 벨(Jeff Bell•미국), 6월 미국 바텐딩의 신성이자 2014년 월드 클래스 세계 대회 우승자인 찰스 졸리(Charles Joly•미국) 그리고 7월 국내 결승 심사를 위해 일본 바텐딩의 대표 얼굴인 2011년 챔피언 마나부 오오타케(Manabu Ohtake•일본)와 2015년 세계를 깜작 놀라게 했던 카네코 미치토(Kaneko Michito•일본)가 방한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바텐더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 우승자 출신으로, 바 업계에선 품격과 창의성, 섬세한 기술로 인정받은 세계 최고 기량의 바텐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이 소속된 바들 또한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벨의 P.D.T(Please Don’t Tell) 뉴욕과 같은 곳은 Drink International Magazine 선정 ’세계 최고의 바 50위’ 중 항상 상위 10위권에 드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바들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담당자는 "올해로 세계 최고의 바텐더 대회인 월드 클래스가 8번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바텐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는 물론, 바텐더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칵테일의 맛과 선진 바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18-19일 청담동 소재 바 르챔버 (Le Chamber)에서 제프 벨이 만드는 정통 뉴욕식 칵테일을 맛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초청된 스타 바텐더들의 향연은 서울 청담동과 한남동 일대의 유명 바에서 진행된다.

한편, 바텐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회인 월드 클래스는 2009년에 시작돼 올해로 8번째를 맞았으며, 매년 50개국, 1만여명 이상의 바텐더들이 경합을 벌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다. <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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