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2016 중국인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한국의 봄맞이 남도 여행’ 홍보를 위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현지 유력 언론인, 여행업자 50명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초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광저우 TV, 환구시보 등 중국 전역의 주요 언론인 및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관계자 등 50명이 방한할 계획으로, 봄꽃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과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진해 군항제, 제주 올레 걷기 대회 등 지역의 대표적 봄 이벤트를 집중 취재 및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봄은 화사한 꽃들의 향연과 온화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자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이 마라톤, 도보, 산행 등 야외 행사를 많이 즐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인들 역시 건강이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취미활동 및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방한 취재가 기획됐다.

건강과 체험을 주요 소재로 한 이번 초청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 진해 군항제에 직접 참가하고 막걸리, 된장 등 발효식품 만들기 행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관광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해 볼 계획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마케팅센터장은 “2016 중국인 한국관광의해를 맞이해 다양한 주제의 상품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국의 봄 테마를 시작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한국이 무궁무진한 재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지닌 관광목적지로 재각인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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