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5일까지 2박 3일간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전국 30개 팜스테이 마을 대표와 사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팜스테이과정 1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팜스테이 사업 5년차 미만 마을의 도농교류 역량 강화와 함께 팜스테이 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기간 올해 농협의 팜스테이 활성화 지원계획과 전국 팜스테이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행사 기간 6차 산업 해외사례와 성공적인 식교육 농장 운영사례도 소개하고 연수생간 토의와 발표로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 활력화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 연천군 푸르내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해 우리쌀을 이용한 강정만들기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푸르내 팜스테이 마을은 연간 1만여명의 도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다. 쌀과 인삼, 콩 등 지역 생산 농산물을 활용, 인삼고추장과 메주막장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체재형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 운영 등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재길 농촌지원부 부장은 “팜스테이 마을은 농협이 지난 1999년부터 육성해온 농촌마을 활력화 성공모델 중 하나”라며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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