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을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로 초청했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MBA 교수와 재학생 40명은 이날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스크린 상영관 '슈퍼플렉스G'를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후 신동빈 회장은 컬럼비아대 MBA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롯데월드타워와 계열사들의 사업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은 서울 양평동으로 이동해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와 최첨단 방송시설을 견학하고 롯데제과 스위트 팩토리 과자 박물관을 둘러봤다.

세계 각지 산업현장을 방문하는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컬럼비아대 MBA 재학생들은 신동빈 회장의 초청으로 2008년부터 한국을 방문, 롯데 계열사들을 견학해왔다.

1981년 컬럼비아대 MBA 과정을 졸업한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3년 컬럼비아대에 4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세미나에 컬럼비아대 번트 슈미트 교수, 리타 건서 맥그래스 교수 등을 초빙하는 등 모교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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