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14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입구 '프린지 스테이지'에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백설기데이는 '데이 마케팅' 방식을 활용해 기존 '화이트데이'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문화를 정착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백설기 먹으면 백살까지 사랑한다고 전해라'는 주제로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 ▲백설기 탑쌓기 ▲백설기 나눔행사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은 사전 모집된 20대와 30대, 50대 등 세대별 일반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다.

첫번째 프로포즈에서는 '백세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씨가 무대를 꾸며 백설기데이 의미를 전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3번의 프로포즈 이벤트 사이에 어쿠스틱 밴드 콘서트를 비롯해 314cm 백설기 탑쌓기, 백설기 나눔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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