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통일부와 협업체계를 구축, 하나원 내에 농업·농촌 홍보관을 설치하고 24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탈북영농인, 하나원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안성(본원)과 강원도 화천(제2하나원)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응교육, 기초직업적응훈련,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통일부 산하 기관이다.

새롭게 개관한 하나원 농업·농촌홍보관은 안성과 화천 하나원 교육시설내에 휴게공간, 홍보시설, 영상물 상영시설 등 50㎡ 규모로 각각 조성됐다. 우리 농업·농촌 소개, 북한 이탈주민들의 농업·농촌 정착 및 성공사례, 귀농·귀촌을 위한 절차, 첨단화되고 발전된 우리 농업기술과 농촌현실 등을 소개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일부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영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며 "하나원 농업·농촌홍보관이 탈북 이주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잉태하는 요람이 되고, 나아가서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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