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봄철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봄철은 결혼 성수기이자 이사철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한 곳에서 모든 결혼준비를 끝낼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열고 시즌 혼수와 이사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중동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웨딩·이사 박람회’를 진행한다. 웨딩상담부터 혼수와 인테리어 준비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혼수·이사 박람회로 웨딩드레스 패션쇼, 캐리커쳐 서비스 등 점포별 차별화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웨딩 컨설팅업체 ‘패밀리웨딩’, ‘티아라웨딩’, 여행 전문업체 ‘롯데JTB’, ‘모두투어’‘하나투어’와의 연계로 웨딩홀과 신혼여행, 예단, 예물 등 예상 결혼비용에 맞는 개인별 맞춤 정보도 제공한다. 가전·가구 등 혼수 인기상품도 단독 행사가격으로 준비했다. ‘월풀’ 오븐형 전자레인지(19만9000원)부터 ‘WMF’ 압력솥(17만9000원), ‘템퍼’ ZERO-Z 침대(552만5000원) 등 각종 혼수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첫 날 26일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주방·욕실용품 세트를 100세트 한정으로 제공한다. 27~28일 방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감사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자 10명에게는 왕복항공권과 호텔 등이 포함된 ‘아이슬란드 2인 여행패키지'(5박 7일)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각 지점 사은행사장에서 당일 구매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잠실점, 분당점 등 10여개 주요 점포에서는 행사 기간 ‘웨딩 페스티벌’을 주제로 여러 상품행사를 펼친다. 가전·가구, 홈패션 등 200여개 브랜드 참여로 600억원 물량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린나이’ 3구 빌트인 전기렌지(125만원)부터 ‘토탈아트’ 반상기세트(69만원), ‘시몬스’ 길버트 퀸 침대(177만원) 등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오브제와 모조에스핀 등 여성패션과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 남성패션 브랜드에서는 청첩장을 보인 예복 구매고객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증가 추세인 웨딩고객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가입 후 9개월 동안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적립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해왔던 기존 웨딩멤버스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한다. 

라움아트센터, 원규스튜디오, 브이스파 등 업체와의 제휴 혜택도 강화했다. 또한 다음달에는 웨딩플래너 경력 직원을 정식으로 채용, 컨설팅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웨딩 업체와의 연계로 진행됐던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등 웨딩상품도 직접 백화점에서 상담받고 계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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