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인공관절수술 모습<사진제공=부민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사)대한노인회, (재)노인의료나눔재단이 시행하는 '2016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 후원병원에 지정돼 협약체결을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거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건강예방교육 및 의료정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내용은 ▲건강 예방교육 및 진료상담 프로그램 공동추진 ▲수술비 지원대상자의 신청 접수 및 안내홍보 ▲저소득층 노인 지원을 위한 기부캠페인 천사운동 공동추진 등 이다.

이번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의 지정은 무릎인공관절수술의 풍부한 치료 경험과 관절질환의 전문화된 의료시스템 구축 및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실제 부산부민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을 2회 연속 지정받았으며, 대한민국 관절명의인 서승석 병원장을 비롯해 대학병원 출신의 우수한 관절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최근 부산시 서부권 지역거점 공공의료협력병원으로도 지정됐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무릎인공관절수술 1등급을 받았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작년 7월 개원이후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병원과 아시아 최초로 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수준의 관절·척추의 치료와 스포츠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단 지정병원으로 무릎·고관절·어깨·족부 등의 스포츠손상, 외상 및 골절치료와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수술의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부산부민병원과 해운대부민병원은 수술지원에 선정된 환자들에게 수술비 지원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은 "노인분들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부민병원 그룹은 노인의료나눔재단 후원병원으로서 노인분들의 관절건강을 위해 치료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지원 및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전문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대상의 연령은 만 65세 이상이며, 의료급여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기준중위소득 60% 이하)에게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수술에 따른 법정 본인부담금의 80%(최대 100만원)까지며 의료급여수급자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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