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롯데마트(대표 김종인)는 이달 25일부터 기존 반값분유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 및 유아식’ 판로를 롯데닷컴과 롯데아이몰(롯데홈쇼핑) 등 그룹 온라인 유통망으로 확대하고 다음달 2일까지 10% 할인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한정된 유통망에서만 판매돼온 롯데마트의 일명 프리미엄 '반값분유'로 분유 등 유아동 품목에 집중하는 소셜커머스에 맞서 그룹내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 판로를 늘리고 상시 판매하는 것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는 지난 2014년 롯데마트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가 함께 개발한 유통·제조업체 브랜드(PNB) 분유다. 

당시 프리미엄 산양 분유 시장의 기존 상품군 대비 40% 가량 저렴한 가격대에 프리미엄급 분유를 선보인 것이다. 지난해 '귀한 산양분유' 판매량은 기존 상품군 대비 66.1% 많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귀한 산양분유'는 가격 자체가 산양 분유 중 최저가임을 고려하면 소비자 혜택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10% 할인행사에서는 '파스퇴르 귀한 산양분유'(750g·3개 들이) 1단계와 2단계는 각각 7만9900원에 판매한다. 3단계 '파스퇴르 귀한 산양유아식'(750g·3개 들이)은 6만3000원에 판매한다.

송승선 롯데마트 유아동부문장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증가를 고려해 롯데그룹 내 유통망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전체 유통망 확대로 소비자 접근권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주 선언한 상시 최저가 상품 '남양 임페리얼 XO' 3단계와 4단계(3개 들이) 상품은 지속적으로 최저가를 유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2일까지 베이비페어 행사 일환으로 주요 분유 브랜드와 기저귀 물티슈 등은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베이비페어 기간 해당 제품 구매고객에게는 L포인트 5%가 추가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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