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여행 비수기로 알려진 3월은 사실 축제 성수기로써 능란한 여행자들이 경험하고 싶은 축제 리스트를 앞에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에서는 내달 열리는 다양한 축제·페스티벌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소개한다고 전했다.

▼블리치 페스티벌

골드코스트 문화예술계 대축제인 블리치 페스티벌이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골드코스트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함께 설치미술·전시와 거리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3주간 계속된다.

퀸즈랜드의 자연을 배경으로 상연되는 공연이 백미로 회자되는데 올해는 에반데일 호수를 배경으로 한 서커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누사 서핑 페스티벌

세계 최대의 서핑 축제 누사 서핑 페스티벌이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선샤인 코스트를 뜨겁게 달군다.

아울러 600명 넘는 서퍼가 대회 참가 확정,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자 부문 9개, 여자 부문 4개, 팀 부문 등의 대회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 코스튬 파티, 서핑견 워크숍 등 비대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열려 서핑을 하지 못하더라도 즐길 거리가 많다.

▼세계 과학 축제

세계 과학 축제가 뉴욕을 벗어나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최첨단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이 축제는 과학자뿐만 아니라 예술가와 작가 등 노벨상 수상자를 기념해왔다.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로봇과 드론을 중심으로 윤리적인 문제부터 드론 레이싱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MC 음악 페스티벌

제이슨 알딘을 위시한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CMC 음악 페스티벌이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아울러 3일간 4만5천명이 넘는 인파를 불러들일 이번 페스티벌은 잘 알려진 가수들부터 이제 갓 데뷔한 루키들까지 다양한 가수들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반적인 음악 페스티벌과 달리 호주 컨트리 음악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루라바 트라이애슬론 페스티벌

올림픽 기준을 충족, ITU 월드컵 개최지이기도 한 물루라바에서 내달 11일부터 13일, 트라이애슬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트라이애슬론 선수부터 처음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물루라바로 모인다.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선샤인코스트를 배경으로 역동하는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활력을 느끼는 것 만으로 충분히 재충전의 전기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내달 호주 퀸즈랜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퀸즈랜드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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