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종합문구기업 ㈜종이나라(대표 정도헌, 노영혜)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진행되는 문구박람회 '페이퍼월드'와 공예박람회  ‘크리에이티브월드’에 참가했다.

‘페이퍼월드’는 종이를 비롯한 사무용품, 문구용품 및 각종 생활용품을 주로 전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문구박람회다.

종이나라 독일 ‘페이퍼월드’, ‘크리에이티브월드’ 박람회 부스

㈜종이나라는 손에 묻지 않는 신개념 풀 ‘심풀’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였다. 작년 10월에 출시한 ‘심풀’은 기존의 고체풀과는 달리 접착액이 손에 묻지 않게 고안된 신개념 풀 테이프이다. 도장처럼 찍는 스탬프형과 테이프처럼 바르는 롤링형이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우수한 접착력이 특징이다. ‘심풀’은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2016년 창의적인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예술가들을 위한 전문 미술용품과 공예용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 박람회인 ‘크리에이티브월드’에서는 ㈜종이나라의 종이접기와 종이공예 관련품목들을 전시했다. ㈜종이나라는 이미 유럽에서 200색의 다양한 컬러와 품질 좋은 색종이브랜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늘어나는 한지공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지공예 만들기 세트를 추가했다.

종이문화재단 프랑크푸르트지부 종이접기 자격증 수여식

또한 ㈜종이나라는 종이문화전파를 위해 지난 29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종이문화재단 지부에서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 및 어린이 종이접기 급수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종이접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한인교포와 현지인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성인 3명과 어린이 13명에게 수여했다. 이 중에는 독일 어린이도 5명 포함되어 있었다.

㈜종이나라는 1999년부터 ‘페이퍼월드’박람회에 참가하여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외 해외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