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전 ‘황순원, 별과 같이 살다’(이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로 소설가 황순원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화가 7명(김선두, 방정아, 송필용, 이수동, 이인, 정종미, 최석운)이 그의 단편소설 7편을 미술로 새롭게 형상화한 3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텍스트에 머물러 있던 황순원의 소설을 미술의 영역으로 불러내 황순원의 작품이 담고 있는 우리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서정적 정취가 가득한 소설 속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재단은 시민들이 전시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연계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전시 기간 중 주말(1월 9~10일, 16~17일 / 오후 2시, 4시)에 갤러리 내부에서 진행되는 ‘책 읽어주는 갤러리’에서는 황순원 대표 단편소설 소나기의 동화구연․인형극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소나기 트릭아트 포토존’과 ‘황순원 탄생 100주년 기념 소설그림집 ’소나기 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상시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은 더 많은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이밖에도 용인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전시장을 찾아와 머무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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