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영삼 기자]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칠레 3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산타리타’의 데일리 와인 ‘산타리타 L 와인(Santa Rita L Wine)’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산타리타 L 와인’은 750ml 1병 당 6900원으로 롯데주류가 칠레의 산타리타와 합작해 가격 대비 최상의 와인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한 데일리 와인이다.

‘산타리타 L 와인’은 홈파티 및 연말연시 소모임 등 가볍고 즐거운 자리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한 와인으로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에 이르기까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 레이블 역시 심플한 스타일로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게 장식했다.

레이블 전면을 장식한 ‘L(엘)’은 ‘Legend(전설)’의 약자로 스페인에 의한 칠레 점령 시절, 산타리타 와이너리에 몸을 숨기며 칠레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투사들의 전설적인 사건을 기념했으며 롯데주류는 이번 ‘산타리타 L 와인’을 국내 와인 대중화에 앞장선 전설적 와인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산타리타 L 와인’은, 까버네 소비뇽, 메를로, 샤도네 총 3종으로 출시되며 3종 모두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산지, 센트럴 밸리에서 생산됐다.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을 자랑해 데일리 와인으로 제격이며 그 날 음식과 기분에 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산타리타 L 까버네 소비뇽’은 검은 과실향과 함께 바닐라, 오크통의 그윽한 향이 조화를 이뤄 더욱 복합적인 향을 자랑하며 우아하고 탄탄한 타닌의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산타리타 L 메를로’은 레드 베리류의 풍부한 과실향과 커피, 초콜릿향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타닌을 느낄 수 있다. 모든 타입의 치즈와 파스타, 크림소스를 곁들인 생선 요리와 훌륭한 매칭을 이룬다.

‘산타리타 L 샤도네’는 풋사과와 오렌지 향이 가득한 화이트 와인으로 적절히 조화를 이룬 상큼한 산미가 풍부해 샐러드는 물론, 각종 해산물, 흰 살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인터콘티넨탈 탑 소믈리에인 유승민 소믈리에는 “산타리타 L 까버네 소비뇽은 상당히 잠재력이 있는 와인으로 검은 과실향의 농축미가 인상적이고 탄탄한 구조감이 돋보이는 와인이며, 산타리타 L 메를로는 적절한 산미와 매끄러운 타닌, 생생한 과일의 캐릭터가 입안에서 발랄함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산타리타 L 샤도네에 대해서는 “매끈한 질감에 은은하게 퍼져오는 크림, 시트러스한 향미와 견과류의 향 등 입 안에서 세련된 맛이 단연 돋보이는 와인”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산타리타 L 와인은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임이 틀림없다”며 “연말연시 여럿이 함께 하는 파티에 모두에게 만족감을 전해줄 만한 와인”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타리타 L 와인’을 선보인 산타리타 와이너리는 1880년 설립된 130여 년 전통의 칠레 와인 명가로 AC닐슨 조사 기준, 칠레 현지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70여 개국이 넘는 나라에 연간 150만 상자를 수출하고 있으며,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 등 와인 전문지와 코리아 와인 챌린지(KOREA WINE CHALLENGE) 등 각종 와인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칠레 와인이 국제적 명성을 얻는 데 기여한 와이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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