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대 김광현 산학협력단장(좌), KG ITBANK 문용우 대표이사<사진제공=KG그룹>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가 지난 11일 KG그룹 산하 KG ITBANK(공동대표이사 문용우․강기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이버평판관리사, 디지털장의사 등 IT 교육과정의 운영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평판관리사는 개인 또는 기업의 평판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하며 기업이나 개인과 관련한 정보나 브랜드 등을 보호할 만한 사전대책 등을 세우고, 온라인 등에 올라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악성 평판이 보였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공간에서 '잊혀질 권리'가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되면서 디지털 장의사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 디지털 장의사는 온라인 평판 관리서비스의 일부다.

이번 협약은 상호 긴밀하고도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IT분야의 우수인력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제공 등 미래 IT 인재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김재홍 서라벌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용자원의 유기적 협력과 보완 등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협약이 아닌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용우 KG ITBANK 대표이사도 "이번 협약을 통해 IT 각 분야별 수강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라벌대 김광현 산학협력단장, 박상훈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특성화 사업팀 남궁 한 교수, 이희경 교수, KG ITBANK 강기태 대표이사 및 문용우 공동 대표이사, 임장순 KG ITBANK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월 외국의 사례를 토대로 발굴한 신직업 40여 개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고, '사이버평판관리사' 등 민간부문에서 자생적으로 신직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라벌대에서는 전국 대학 최초로 직장인, 대학생, 주부를 대상으로 국가 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디지털 빅3(사이버평판관리사․디지털장의사․인터넷  신문경영관리사) 통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대구․경북권을 대표하는 서라벌대는 지난 2014년 교육부 특성화대학(평생직업교육대학) 선정에 이어 2015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특성화대학 연차평가에서도 매우 우수(IV유형)평가를 받았다.

한국 IT 인재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KG ITBANK 또한 정보보안,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서울 고용노동청에서 선정한 IT 정보통신 분야 취업률 1위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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