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BS 가요대전' 설현 <사진제공=SBS>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2015 SBS 가요대전> 측의 새로운 라인업 공개 방법이 화제다.

SBS는 12일부터 <2015 SBS 가요대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출연자의 실루엣 사진을 업로드, 다음 날에는 실루엣 주인공의 ‘심쿵 셀캠’ 일부를 선공개하는 방식으로 라인업을 발표하고 있다.

<2015 SBS 가요대전>이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Music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시청자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많은 사람들이 실루엣 퀴즈를 맞히기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기를 바라는 등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출연진들도 ‘심쿵 셀캠’으로 <2015 SBS 가요대전>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심쿵 셀캠’은 ‘팬들의 심장을 쿵 하고 설레게 하는 톱스타의 셀프 카메라’를 가리키는 말로, 출연 가수들이 직접 찍었다. 특히, 이 ‘심쿵 셀캠’은 연인과의 영상통화 컨셉으로 촬영해 보는 이로 하여금 스타의 비밀 연인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VIXX(빅스)의 엔은 대세 이애란의 유행어 "못 간다고 전해라"를 패러디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걸그룹 AOA 설현은 영상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라고 말하며 키스신을 연습하는 모습을 선보여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2일에 공개된 설현의 ‘심쿵 셀캠’은 3일 만에 20만 회를 돌파하며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폭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출연진의 ‘심쿵셀캠’ 선공개 영상은 17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풀 버전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한편,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어간다. 이중 <2015 SBS 가요대전>은 27일 오후 9시 40분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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