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 언제 철들까 '답답'… 이용준 편지, 진위여부 의심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문보령이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다.

15일 방송된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김수경(문보령 분)은 죽은 오빠 김정수(이용준 분)의 편지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이날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추경숙(김혜리 분)은 수경에게 장성태가 정수가 남긴 편지를 읽었고, 그 안에는 정수가 자신의 잘못을 언급하며 사죄의 뜻이 담겨있었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수경은 날뛰며 "왜 오빠가 사과 편지를 남기냐"며 "엄마가 그 편지 봤냐"고 진위여부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경숙은 "정수의 책에 꽂여있었다"며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있는거 갔다"는 말로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후 현주를 통해 편지를 확인 한 두 사람은 상반 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잘 못으로 아들이 많이 힘들어했음에 가슴아파하는 경숙과 끝까지 오빠는 잘 못이 없는데 착해서 쓴 것이라는 수경, 도대체 수경은 언제쯤 철이 들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