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경기 북부 빗방울이 미세먼지 씻어준다

[이뉴스투데이 서지현 기자] 서울에는 오늘(10일) 새벽 빗방울이 떨어졌다.  서울 .경기 북부에는 오늘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비에 의해 미세먼지가 다소 해소되면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국 곳곳에서 ‘좋음’으로 나타나겠다. 다만, 강원영서와 경기북부, 경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이남지방에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상남북도는 내일(11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9일부터) 20~60mm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북동해안 5~30mm ▲강원도영동,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경북내륙, 울릉도·독도, 서해5도 5mm 내외다.  

기상청은 오늘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 남해먼바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구 7도, 광주 8도, 춘천 2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구 10도, 광주 12도, 춘천 8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