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한림대 심리학과 조용래 교수)가 3일 춘천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재난 및 외상 경험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적 개입 전략 이라는 주제로 2015년도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계에서 공인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재난피해 주민들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전략'(주혜선 이화여대 심리학과 연구교수)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심상기반 치료'(김대호 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집중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조용래 센터장은 "강원지역 주민들의 재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이 도내 전문인력들의 재난심리개입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재난심리서비스를 지역사회에 보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재난심리지원센터는 강원지역의 풍수해, 구제역, 화재,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주민과 그 가족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적 후유증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도청의 지원을 받아서 한림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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