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미술학과, '제39회 졸업작품전'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강용옥) 미술학과(학과장 양재건)가 2일부터 춘천 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장에서 '제39회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5명의 예비졸업생들의 7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된 이번 작품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등 전 미술 분야에 걸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매해 열리는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은 미술학과로 입학해 예술학도로서 지난 4년간 배우고 생각하며 이루어온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 동안의 학습 성과를 파악하고, 졸업 후 보다 전문적인 미술가로서 성장하는데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전 대표를 맡은 박태준, 이아령 학생은 "이번 전시는 대학생활의 낭만, 추억, 열정, 도전, 고뇌들이 모두 녹아있는 작품전"이라며 "이런 마음이 작품을 통하여 자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가르쳐주신 교수님들의 노고와 격려 그리고 응원해주신 부모님들, 후배님들의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작품전은 오는 2월 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