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 초등학교에서 시연 수업 종료 후 학생들과 사진 촬영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이 베트남 초중고교 방과후 학교 및 미얀마 고교 정규 과정 등 공교육 시장 진출 계약을 나란히 성사시키며 K-러닝(K-Learning) 주도를 공고히 했다.

베트남 방과후 학교인 ‘스쿨링크 프로젝트’는 베트남 교육부가 약 3년째 운영 중이며 기존 프로그램 교체 등 1차적으로는 모든 영어 과목 수업에 에이프릴어학원 컨텐츠가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다. 주 타깃인 전국 초등학교 수만 해도 약 3만 5천여 개에 이르며 청담러닝은 2년 내 100만 명의 학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청담러닝의 베트남 공략은 말 그대로 ‘러시’다. 이미 하노이 지역에 가맹학원을 보유하고 있는 청담러닝의 이번 방과후 학교 진출은 정부 주도하에 대대적인 지원과 높은 영어 교육열로 ESL 환경이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교육 시장에서 학원 형태를 넘어 공교육 시장으로 그 영향력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응앤 시 트(NGUYEN SY THU) 박사, 응앤 란 쭝(NGUYEN LAN TRUNG) 박사, 응엔 투이 홍(NGUYEN THUY HONG) 박사 등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들이 방한 해 청담어학원은 물론 국내 대학교, 교육학회, 초등학교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청담러닝은 미얀마 8~11학년 학생 대상의 태블릿PC 기반 스마트클래스룸을 구현한다. 청담러닝의 영어 컨텐츠와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이 도입된 이 교실은 1차적으로는 내년 새학기 약 31개 학교에서 본격 운영 예정이다.

진현민 청담러닝 전략본부장은 “가맹학원 오픈으로 시작된 청담러닝의 베트남 글로벌 사업은 이번 공교육 진출로 다시 한번 국내 교육업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앞으로도 청담러닝은 각 국가별 환경 및 커뮤니티, 아카데미, 대학교 등 목적에 맞게 컨텐츠, 솔루션, 서비스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 하노이에 초등전문 에이프릴어학원 베트남 1호 가맹점인 ‘랑하캠퍼스’를 지난 5월 개원한 바 있는 청담러닝은 6개월만에 재원생 800명을 유치하며 주목 받고 있으며 지난달에 2호점 ‘킴리엔캠퍼스’를 오픈했다. 지금도 내년 상반기 내 하노이와 호치민에 추가 개원을 목표로 분주하다.

청담러닝의 학습 컨텐츠 및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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