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진수 기자]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저수준으로 출산·양육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해 초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출산으로 인한 가구원 수 증가로 0세아 양육 가구의 양육비 지출이 타 연령 영유아 가구에 비해 크고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기저귀분유에 대한 지출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11월부터 19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영아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기저귀 지원대상 및 지원내용은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100%) 이하 저소득층 영아(0~12개월)를 둔 가구로 기저귀 구매비용 정액(월 3만2000원) 지원되며 조제분유 지원은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및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로 조제분유 및 이유식 구매비용 정액(월 4만3000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영아의 월령이 12개월 미만으로, 해당 기간 동안만 지원(최대 1년) 된다. 단, 출생일로부터 60일(출생일 포함)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12개월 모두 지원되므로 신청일이 늦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신청은 강동구보건소 1층 영유아모성실로 전화하거나 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건강프로그램→모자보건→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에서 지원자격 해당여부 및 구비서류를 확인하여 대상자가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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